[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 1] 정리.

대학원 입학을 결심하고 나서 오랫동안 살 학교 근처 방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깔끔하고 괜찮은 방을 구하길 원했고, 월세 70까지도 감당할 생각이 있었으나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라는 제도를 알게되고, 전세 ~ 반전세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에브리타임을 통해 구하게 된 반전세. 기존 세입자도 청년 버팀목 대출을 통해 입주해있어서

임대인께서 협조해주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 계약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보증금 7000, 월세 35, 관리비 5)

9평 정도 되는 방 크기에 실사를 다녀왔을 때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보증금 1000으로 환산하면 관리비 포함 월세 70을 생각해야 하는 가격인데, 대출을 통해서 들어가면 월 이자 납입금 포함하여

월 50 언더로 떨어지는 것이 이 제도의 굉장한 메리트였다. (그래서 바로 진행)

 

내가 입주하고 싶은 방의 주소는 학교 근처 연희동이었고, 은행은 회사 근처 우리은행 마포금융센터에서 진행하였다.

기존 세입자와 이사 날짜를 협의하여 7월 말쯤으로 입주하기로 하였고, 자세한 날짜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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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03. (수)

계약서 작성하기 전에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근로계약서

원천징수연수증(21년, 22년) - 이건 현재 다른 직장이어서 필요가 없었다.

등기부등본

 

등 서류를 챙겨서 가심사 아닌 가심사를 받았다.

 

현재 소득과 등기부등본 상으로 HF와 HUG 두 보증 다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현재 직장 재직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HUG가 안전할 것 같아서 그렇게 진행하고 싶다고 상담을 했다.

상관 없다는 행원분의 답변.

행원분이 다음에 올때 챙겨와야 할 서류 리스트를 체크해주셨다.

 

- 주민등록등본

- 가족관계증명서

- 주민등록초본

- 임대차계약서

- 계약금 5% 이상 납입 영수증

- 재직증명서

- 4대보험 가입 확인서

- 갑종근로소득세원천징수확인서 (본인이 재직기간이 2달차여서 그랬다.)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 건강보험납부확인서(최근 6개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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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17. (토) 계약서 작성

임대인과 만나 오전에 계약서를 작성했다.

기존 세입자와 협의한 대로 7월 23일(일)에 입주하기로 결정.

특약으로는 "임대인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데 동의한다."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이 불가할 시 계약금을 반환한다. (단, 6월 30일까지 전세자금대출 가부를 알려주기로 한다.)"로 넣었다. 

이때, 30일까지의 기간을 조금 촉박하게 잡은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계약서 작성하고 보증금의 5%인 350만원을 임대인에게 입금 완료.

 

오후에 임대인과 기존 세입자의 복비 논쟁이 발생했다.

피곤해지기 싫어서 임대인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나름대로 해결.

 

집에 와서 온라인으로 확정일자 신청이랑 임대차계약신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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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18. (일) 

오전에 기존 세입자에게 연락이 왔다.

 

이사 나가려고 했으나, 사정이 생겨 나갈 수가 없다는 것.

사정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회사 일정이 바쁘고 집을 보러다닐 여유도 없고, 이만한 방을 구할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계약 파기를 원하시면 배액배상을 해주셔야 한다는 의사를 전했고,

(계약 파기의 원인이 기존 세입자가 제공했으므로, 임대인이 나에게 배액배상을 하고, 임대인이 기존 세입자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해야한다는 의미) 기존 세입자는 내 전세자금대출 여부도 확실하지 않기에 방을 새로 구하기에 애매하다는 입장을 밝히셨다.

 

이에 HF로 진행하던, HUG로 진행하던, 자신이 있었기에 전세자금대출은 무조건 나올 것이니 

걱정말고 방 구하셔도 좋다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논쟁 종료.

 

(많이 바빠보이시긴 했다.. 방 구할 시간이 없어보이셨다.. 죄송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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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19. (월) 은행 방문

확정일자, 임대차계약신고 승인됨.

 

 

서류 준비하고 은행 방문했다.

한달 전 쯤에 방문 달라는 저번 내방때의 말씀이 생각나서 방문했으나 입주일의 한달 전인 23일에 다시 와달라고 하셨다.

질문은 다음 하나 물어봤다.

 

"현재 소득을 가지고 심사를 하는데, 연장할 때 소득은 안보는가?"

- 연장할 때는 소득이 상관 없다. (증액이나 목적물 변경의 경우는 여쭤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온 김에 대출 나올 것 같은지 봐달라고 했다. 

나올 것 같다는 말씀과 HF랑 HUG 둘 중 아무거나 신청해도 상관 없는데, 굳이 HUG로 할 필요 없다는 말씀을 듣고

(HF가 은행원 입장에서 편해서 유도한 것 같긴 하지만 넘어가주기로 했다.)

회사 가서 기금e든든 HF로 다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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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20. (화)

기금e든든 사전자산심사 "적격" -> "은행심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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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23. (금) "진짜" 대출 신청

나의 상황은 굉장히 특이한 상황이었는데, 다음과 같다.

 

- 4월 10일(월) 입사 (월 급여 2xx)

- 5월 15일(수) 계약 조건 변경 (월 급여 4xx로 인상, 계약 기간 ~23. 07. 31.)

- 7월 23일(일) 잔금일이나 대출 실행은 평일에 해야해서 7월 21일(금) 실행 예정

- 7월 31일(월) 대출 받은지 일주일만에 퇴사 예정

- 9월 대학원 입학으로인해 근로자에서 무소득자로.. (기타소득 받으니 무소득은 아닌가, 하여튼 4대보험 탈퇴)

- 갑종근로소득세원천징수확인서에 2개월 치 적혀있음. (4월, 5월분)

- 기대출 학자금 대출 1,600만원 정도

- 신용점수 둘다 900+

 

이런 상황들이 대출 신청할 때 굉장히 신경쓰였는데, 결과만 말하면

 

- 갑종근로소득세원천징수확인서로 1년치 급여를 계산하시는 것 같은데, 급여 인상이 5월 15일 부터 반영이라 연소득한도(5,000만원)를 넘지 않았음.

- 근로자로 신청하고, 대출 실행 후 퇴사해도 상관 없음.

- 대출 금액이 많지 않아 충분히 대출 나올 것.

 

그래서 HF로 간단하게 진행했다.

키오스크에 서명 한 번 밖에 안해서 불안했음.. (다른 후기 보면 서명 굉장히 많이 했다던데..)

그리고 잔금(남은 돈 1,050만원은 입주일에 드릴거니 중도금이라 해야하나) 평일에 먼저 들어가는 것도 불안하긴 했다.. 하지만 임대인한테 말씀드리니 오히려 좋아하셨다. (잔금 먼저 받아서 기존 세입자 주면 되겠다! 하셨음..)

그리고 특약에 작성한대로 6월 30일까지는 대출 가능 여부를 말씀드려야해서 은행원분께 간곡히 부탁드렸다..

(제발.... 6월 30일 까지 알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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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26. (월) 확인 차 은행 방문

키오스크에 서명 한 번 밖에 안한 것이 불안하여 확인 차 은행 방문.

 

한 번 밖에 안한 건 HF라서 그런 것 같다라는 행원의 답변. (살짝 불안. 잘 모르시는 듯..)

지금 후기들 찾아보니 약정서를 신청할 때 같이 작성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그런 분들이 서명을 많이 하신 듯 하다.

저번 주 금요일이 딱 한달 전이라 아직 대출 심사 안넣었고 (그냥 나중에 하려고 하신 거 같은데? ㅋ)

이번 주중에 넣을 거라고 하시고..

다음 주 까지 나올 지 안나올 지 말씀 들리겠다는 말씀에

이번 주 금요일까지 알려주시기로 했는데... (하니까 맞다맞다 하셨음)

 

다시 한 번 잘 부탁 드립니다.. 하고 나왔음..

 

본의 아니게 쪼으고 쪼아버렸습니다.

 

오후 6시, 몰래 칼퇴하면서 집 가는 길이 겹치는 직원분과 수다떨면서 가고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아보니 은행이었다.

 

"보증서 끊겨서 대출 나오실 것 같고, 5,600만원 맞으시죠? 다음 주 쯤에 연락 드릴테니 약정서 작성하러 오세요~"

보증서 발행이 됐다는 말 같음. 전화 끊고 핸드폰 확인하니 우리은행이랑 HF에서

신용정보 조회되었다고 알람이 떴다. (이제 대출 심사 넣은거구나 했음)

대출 실행 전까지는 신용 점수에 변동가는 일 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도 들었다.

 

아직 기금e든든에 사전자산심사 적격은 안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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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29. (목)

오전에 신용정보 조회 2건 발생.

우리은행, HF

 

기금e든든 변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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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30. (금)

신용정보 조회 1건 발생.

우리은행

 

은행에서 전화와서

대출금, 금리 설명해주셨음. (소득 4천만원 이상으로 인정돼서 2.1% ㅜㅜ 50만원차이로)

 

1. 신청 건물 세입자도 청년 버팀목 대출 받고 있어서 목적물 중복인 상황

2. 현재 거주하는 집도 전세인지?

3. 일요일이 잔금일이라 금요일에 대출 실행되는데, 이 때 전입신고 해야한다.

라고 말씀해주심

 

문제 될 사항은 없고 말씀드리려고 연락드렸다. 다음주에 약정서 쓰러 오시라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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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02. (일)

현 세입자에게 연락 옴.

 

도어락 인계 원하면 비용 보내달라.

ㅇㅋ.

 

현 세입자분도 집 잘 구하셨고 계약 하셨다고 함.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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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03. (월)

약정서 작성하러 은행 감.

 

내 담당분이 아니라 차장분께 작성했음.

전입신고 월요일에 해도 된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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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04. (화)

서류 누락된게 있어서 서명 하나만 더 하러 와달라고 전화 주심.

다녀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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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14. (금)

은행에 전화해서 대출 승인 관련 연락.

 

대출 실행 대기 상태이고, 승인을 포함한 모든 과정은 마무리 되었다고 말씀해주심.

남은 기간동안 추가 대출이나 이상한 파생상품 가입하지 않는 이상 잘 될거라고 말씀해주심.

문제 있으면 연락주겠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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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 18. (화)

잔금 3일 전

 

기금e든든 사후자산심사 적격이라고 연락이 왔음.

이건 검색해봤을 때 입주하고 리파인하고 되는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왜 그렇지..

하여튼 뭔가 됐나보다